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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가 곧 플루트의 역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플루트는 가장 오랜 세월 우리 곁을 지켜온 악기입니다.
숨결을 직접 불어넣어 소리를 틔우는 단순한 원리로 시작했지만, 무대 중앙의 독주 악기로 자리 잡기까지는 수많은 선구자들의 손끝과 열정이 필요했습니다. 악기를 개량하고, 그에 걸맞은 레퍼토리를 개발하며, 더 나은 소리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025년의 #조성현플루트리사이틀 은 그렇게 시대와 사람을 거쳐 ‘목관악기의 꽃’이라 불리게 된 플루트 그 자체를 비추고자 기획된 공연입니다.
프리드리히 쿨라우, 테오발트 뵘, 요아킴 안데르센, 폴 타파넬, 샤를-마리 비도르까지 ㅡ 그들이 플루트에 매료된 이유는 제각각이었을지 몰라도, 결국 오늘의 플루트를 만들어낸 이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토록 자연스럽게 그 소리를 즐길 수 있어 기쁘네요 🤍
가을 햇빛이 찬란했던 일요일 낮 🍁 플루티스트 #조성현(@choflute)과 함께 호흡해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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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조성현 @choflute
피아니스트 문정재 @jayjmoon
프로그램 노트 @geehong
사진 @jeremyvisuals_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