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 무반주 플루트 리사이틀
2024. 5. 24. FRI 7:30PM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살면서 수많은 무대를 경험한 조성현에게도 무반주 리사이틀은 처음입니다. 큰 결심을 하기 전까지는 쉽게 올릴 수 없었던 그의 '인생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이 날을 위하여 조성현은 14명의 작곡가를 소환합니다.
"어떤 화려한 수식어보다도 음악적인 흐름’과 ‘색깔’ 그 자체를 모티브로 삼은 이번 공연은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를 지나 현대까지 14개의 정거장을 지나게 되는데요.
제가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시도했던 제 취미 중 하나, 장난처럼 시작했다가도 언제나 진지하게 끝나버리곤 했던 ‘프로그래밍’을 바탕으로 여러 작품 간의 '페어링’을 통해 상반된 음악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그 작품들의 내면까지 들여다보는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각 스테이지가 플루트를 200% 탐구하는 여정이라고 편히 생각해주시고, 그저 ‘들리는 대로’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더 없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조성현)
1600년대부터 현대까지, 그야말로 시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플루트 단 한 대가 펼칠 수 있는 스펙트럼을 아낌 없이 보여드리며, 작곡가 손일훈이 그를 위해 만든 곡 "바림(Gradation)"이 이 공연에서 조성현의 연주로 초연됩니다.
SBS 조성현, 첫 '무반주 리사이틀' 공연…"인생 프로젝트"
프로그램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파르티타 A단조
J. S. BACH: Partita in A minor, BWV 1013
루치아노 베리오: 세퀜차 I
L. BERIO: Sequenza I
아르튀르 오네게르: “산양의 춤”
A. HONEGGER: “Danse de la Chèvre”, H. 39
하인츠 훌리거: “(é)cri(t)”
H. HOLLIGER: “(é)cri(t)”
자크 이베르: “독주를 위한 작품”
J. IBERT: “Piece for Solo Flute”
손일훈: “바림”
IL HOON SON: “Gradient”
마랭 마레: 스페인풍의 라 폴리아
M. MARAIS: Les Folies d’Espagne
외젠 보자: “인상”
E. BOZZA: “Image”
클로드 드뷔시: “시링크스”
C. DEBUSSY: “Syrinx”
에드가르 바레즈: “밀도 21.5”
E. VARÈSE: “Density 21.5”
카를 닐센: “놀고 있는 아이들”
C. NIELSEN: “The Children are Playing”
카를 필리프 에마뉘엘 바흐: 소나타 A단조
C. P. E. BACH: Sonata in A minor H.562
시그프리드 카르그 엘러트: “열정” 소나타
S. KARG-ELERT: Sonata “Appassionata” Op. 140
사베리오 메르카단테: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이제 우리 손을 잡고”
S. MERCADANTE: “La ci darem la mano” from “Don Giovanni”